캠프응원/격려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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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에게 조회: 1,258   작성일: 18-08-03  
글제목: 수영에게
작성자: 아빠가...

아빠의 남은 여름휴가는 이렇게 가는구나!

셩이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과 셩이에 대한 그리움으로...,

 

어제 그리고 오늘 단톡방의 업데이트 글/사진 보며 아빠는 네가 아주 많이 자랑스럽고 뿌듯했다.

벌써 이렇게 멋진 소년으로 성장하고 낯선 환경, 낯선 사람과도 아주 잘 어울리는 것을 보고 말이다.

 

아들!

이제부터 아빠와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일이 점점 더 늘어날거고 연습이 필요하단다.

이번 과학영재캠프는 그런 면에서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고.

처음 이렇게 떨어져 지내는 것은 좀 두려울 수도 있지만 여름캠프가 끝나는 날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을거야

(이런 보람은 쉽게 잊혀지지 않으니 너의 인생에 좋은 추억이 되겠지^^)

​

남은 기간 형, 누나,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무엇보다 셩이에게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아빠엄마가 아들에게 알려주지 못한 것들을 그곳에서 많이 배우고 꿈도 키우고 행복하자^^

 

 

언제나 수영이를 응원하는 아빠가

 

 

 p.s. 현진이도 형에게 편지 쓴다고 하더니 피곤했는지 인사도 않고 잠들어 버렸네..

        (형이 없으니 많이 심심해 하더구나, 아빠가 현진이 대신해서 안부 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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