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응원/격려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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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규언아 조회: 1,200   작성일: 18-08-01  
글제목: 사랑하는 규언아
작성자: 김규언 엄마

사랑하는​ 우리 아들 규언아~

씩씩하게 웃으며 대전으로 떠나는 너를 보니 '우리 아들 다 컸구나'하며 흐뭇했어.

하지만 네가 없는 우리 집은 진짜 말 그대로 텅 빈것 같이 느껴지는구나.

하지만 괜찮아. 이럴 줄 알고 어젯밤 잠든 너 옆에 누워 규언이 손도 잡고, 규언이 냄새도 맡아놓았거든~​

엄마 아빠를 떠나 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이번 캠프가 규언이가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믿는단다. 많은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며 규언이 마음 속에 많은 것을 담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어.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넓고 더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야겠지? 정말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단다.

3박 4일동안 오롯이 규언이의 마음과 생각에 ​집중하는 시간,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래~

건강하게 있다가 우리 만나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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