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응원/격려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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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김영준 조회: 1,586   작성일: 17-08-10  
글제목: 3조 김영준
작성자: 엄마

굿보이~~ 영준!

 

얼마 안 지났는데 너 없는 시간이 길게만 느껴진다. 서울은 지금 비가 온단다. 빗소리 들으니까 울아들이 더 보고싶어지네.

빨리 토요일이 되어 안아보고 싶다.

아빠는 괜시리 네 방을 왔다갔다하며 "아이고 울아들 보고싶다~~ 울아들 언제오지?" 이러고 계신다.

다행히 선생님이 활동 사진을 많이 보내주셔서 사진으로 허전한 마음을 달래고 있다. 수업에 집중하고 서로 도우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그 동안 피곤했던 것이 호르륵~ 후르륵~ 하며 바람처럼 사라졌단다.

 

굿보이~아들~

게임보다 더 재미있고 신기한 것들이 많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그 동안 엄마, 아빠, 공부 등으로 인한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를 팍~팍~ 날려보내고 몸도 건강! 마음도 건강! 한 모습으로 만나자.

 

굿잠 자고, 아빠가 "아들~ 사랑한다!"하고 나가시네. ㅋㅋㅋ

 

3조 끝까지 화이팅이고 ~ 이소민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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