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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목소리 듣고 싶어.(1조.. 조현규) 조회: 1,530   작성일: 17-08-03  
글제목: 우리 아들 목소리 듣고 싶어.(1조.. 조현규)
작성자: 엄마

우리 사랑하는 아들...

 

현규 목소리를 못들은지 이틀이 지났구나..

오늘 엄마는 사진도 동영상도 다 정리하고 현규 아기 모습 보면서 오전을 보냈단다.

오후에는 수업도 다녀오고 운동도 다녀오고...

별이 똥도 치웠단다..오늘 별이가 매트에 쉬를해서 칭찬 많이 해줬단다.

현규없이 저녁을 먹으니깐 외로웠어..

엄마랑 마주보면서 조잘조잘 이야기하고 현규는 만화책보면 엄마가 엄마 얼굴보라고 하고..ㅋㅋ

현규가 없어도 현규가 늘 엄마 곁에 있었던거 처럼 느껴졌단다.

이제 토요일에 만나겠구나..

캠프는 어떤지 모르겠구나... 엄마가 현규에게 정말 즐거운 곳이라고 소개하고 보냈는데 엄마 말이 맞니?

 

 

밥은 많이 먹고 있는거니? 선생님이 보내주신 사진에는 밥이 너무 조금밖에 없어서 엄마는 잘먹는지 배는 안고픈지 걱정이 되었어.선생님이 보내주시는 사진으로 현규가 뭘하는지 잘 보고 있단다.

토요일에 만나면 꼭 이야기 많이 들려줘...

아~~~ 우리 현규 내일도 얼마나 즐거울까?

엄마는 내일 수업갔다가 오후에는 도서관에 들려야할거 같아.

지금은 꿈나라에 있겠구나.행복한 꿈꾸고.. 내일 또 편지쓸께...

아들 너무 사랑하고 잘 지내고 있어서 너무 고마워...

언제나 엄마.아빠는 네편이고 너를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거 잊지마~~~

알라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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