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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승호에게 조회: 839   작성일: 20-01-30  
글제목: 사랑하는 승호에게
작성자: 극성팬 엄마가

귀염둥이 승호야~~!!

언제까지나 아기일거 같은 승호가 벌써 이렇게 커서 집을떠나 친구들과 낯선곳에서 생활한다니 엄마는  걱정스럽기도 하고 어떻게 지낼지 궁금하기도 하다.

엄마는 승호한테 항상 잘해주고 싶은데 때론 과한 관심이 잔소리처럼 들리지는 않았을까 가끔 생각한단다. 그냥 물흐르는데로 승호가 모든 스스로 하길 기다려줘야 하는데 믿지못하고 먼저 말하고 행동하지않았나 뒤돌아보곤 해.

이제는 우리 승호가 집을 떠나서 의젓하게 친구들과 지낼 나이가 되었다는것을 새삼 느끼며 그동안 너무 애기 취급을 한것같아 미안하게 생각하고 반성해본다.

승호야! 엄마한테 너는 선물같은 존재야~ 잘하건 못하건 실수하건 엄마 맘속엔 항상 100점 짜리 사랑스러운 아들이고 무엇을 선택하든 무슨 일을 하건 언제나 뒤에서 너를 응원할께~~ 화이팅!!! 언제까지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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