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응원/격려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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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에게 조회: 1,362   작성일: 19-01-16  
글제목: 김래원에게
작성자: 엄마, 누나

싸랑하는 아들 래원이에게-

방학 동안 과학 중 천체를 좋아하는 우리 아들이랑 뭐 좋은 캠프 없을까 하고 함께 찾던 여름이 떠오르는구나.

그 캠프를 래원이가 하고 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교수님과 주변 선생님들이 알려주시는 것 많이 들어서 우리 래원이가 삶을 살아가는데 유익한 영양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야. 래원아, 항상 엄마아빠 힘들지 않게 신경 써주어서 엄마, 아빠는 좋았는데 래원이는 화도 못내고 속으로 참느라 많이 힘들었지?  누나는 나가 있고, 엄마는 몸도 좋지 않아, 너에게 의지를 많이 했던 것 같아. 래원이가 많이 도와줘서 엄마는 정말 많이 행복했지만, 래원이한테는 많이 미안했어. 이제 엄마 많이 회복되어 가족여행도 함께 가게 되어 세상을 얻은 것 같이 기쁘구나. 모두 학교생활 잘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시간시간을 잘 만들어가는 우리 래원이가 있어서 엄마의 행복이 가능한 것 같아.

래원아, 중학생 생활과 학원을 힘들어도 참아내는 너의 모습을 보고 엄마는 많이 기특했단다. 며칠이지만 한층 성장한 아들이 되어 건강하게 만나자꾸나. 우리 집안 대들보~~사랑해♡

엄마가- 

 

래자야 안녕 누나다. 

니가 맏형이라며? 막내생활 탈출 마음껏 즐기다 와

형아로서 동생들 잘 챙겨주고! 니가 조장하는 모습 상상이 안가지만 잘할거라 믿는다^^

이렇게 비싼 캠프 갈 기회가 흔치 않으니까 (특히 우리동네에서는 그런 과학관련 체험할 기회가 흔치 않지) 간김에 많이 경험하고 배우고 와라. 대전이 연구원 비율 전국 1위야 그만큼 뭔가 분위기 자체가 과학스러울 것같은 느낌? 그 분위기 맘껏 느끼고 와라.

엄마아빠누나 보고싶다고 울지말고 울보래원

안전하게 잘 다녀와! 중2병 탈출한 멋진 모습 기대한다 

그럼 20000

예쁜누나가-

 

P.S. 아빠는.. 너 강릉 왕복 운전으로 저녁드시고 소파에서 바로 K.O 되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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