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응원/격려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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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 상우에게 조회: 1,422   작성일: 17-08-04  
글제목: 5조 상우에게
작성자: 상우 가족

상우야~~마지막 날이네^^ 

며칠 사이 우리 상우는 키도 크고 생각도 컸겠다. 

재미있기도 했구 힘들기도 했을 건데, 혼자서 다 겪어내니 대견하고 기특함^^

혼자서 스스로를 잘 돌보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건 아주 중요하고 대단한 일이야. 우리 상우 대단해♥

 

누나가 오늘 발을 다쳐서 퉁퉁 빨갛게 부었어. 좀 캄캄한데 계단 내려가다가 접질렸대. 아프대.

그래도 내일 상우 보게 돼서 좋다구~~~

상우 다치지 말구 끝까지 열심히 즐기고 오래. 알찌?

 

아빠랑 엄마 내일 갈께. (누나가 병원 혼자 가기 힘들지만,,,상우한테 다녀오래^^)

상우 만날 생각하니, 먼 거리가 멀다는 생각은 안들고 그냥 빨리 가고 싶당.

 

누나 말대로, 아빠 말대로, 다치지 말고 끝까지 몸 잘 챙기고 짐도 잘 챙기고 

친구들하고 선생님들께 감사인사 잊지말고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고

내일 만나자~~사랑해 우리 상우~~

 

참! 오늘의 퀴즈

"상우가 셋째날 제일 좋았던 일은 무엇일까요?"

- 누나는 또 "밥먹기". 아빠는 "미니콘서트", 암마는 "로봇대회"

(내일 만나면 답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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