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응원/격려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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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김지성에게 조회: 1,324   작성일: 17-08-02  
글제목: 4조 김지성에게
작성자: 엄마가

자랑스런 아들 지성아~

 

즐거운 하루 보냈지?  너와 혁준이를 데려다 주러 대전으로 가던 길은 

무척 가깝게 느껴졌는데 돌아오는 길은 참 지루하고 멀게 느껴지더구나! ​

우리 아들을 두고 돌아와서 그런가 봐-.-;;

돌아와서 지금까지 우리집이 정말 고요하네~

 

캠프 떠나기 전부터 지성이에게 만남의 축복을 주시길 하나님께 기도 했는데 

기도 응답을 받은 것 같아서 진심으로 기뻐!  좋은 선생님과 좋은 조원 들을 만나서 말이야

작년에는 지성이가 제일 막내였지?  이번에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사진을 보니 어엿한 형이 됐더라^^

 

캠프 기간동안 과학적인 자극도 많이 받고 네 꿈을 향해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소망하지만, 무엇보다 관계 가운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작년에 네가 같은 조 형들에게 받은 사랑을 올해 동생들에게 돌려주고 

또 형들 에게는 깍듯한 동생 이었으면 좋겠다

물론 친구들과도 잘~ 지내길 바라고^^ 

 

작년에 캠프 다녀와서 오랜시간 동안 우리가 캠프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엔 또 어떤 일들이 

있을지 엄마도 무척 기대가 된다  아까 전화 상으로 들려 온 네 목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든든하네  씩씩하게 듬직하게 잘 커가고 있는 우리 지성이가 참으로 대견하다

푹~ 자고 내일 하루도 즐겁고 활기차게 보내길 소망한다 

하나님께서 눈동자처럼 지켜주시길 기도할게 

사랑한다 아들아~~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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